IPLA 미특허사무소 심상균 사무장
“1,000∼2,000달러만 들여 미리 상표 등록해 놓으면 수십만달러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심상균(미국명 사이몬·사진) IPLA 미국특허사무소 사무장은 한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미국 특허 전문가다. 한국에서의 경력까지 합하면 특허 관련 경력만 10년이 넘는다. 한국의 박장원 법률사무소에서 미국 특허 업무를 처음 익혔고 6년 전 미국으로 건너왔다.
미국에서는 주로 한인 기업이나 식당들의 상표 등록을 도맡아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특허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 내 변리사들도 주고객이다.
심 사무장은 “최근 상표나 상호 분쟁에 휘말리는 한인 기업들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상호를 선정할 때는 다른 곳에서 이미 상표 등록을 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심 사무장은 또 “아직 미주 한인들의 지적재산권이나 특허권에 대한 인식은 절대 부족한 현실”이라며 “자칫 상표 시비에라도 휘말릴 경우 차곡차곡 쌓아올린 비즈니스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PLA의 장점은 특허변호사 사무실로는 드물게 전자특허출원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 전자특허출원 시스템을 갖춘 비율은 미 전체에서 1.5%에 불과하다. 웹사이트(www.iplapa.com)에는 심 사무장이 한글로 작성한 특허 관련 자료가 가득 쌓여 있다. 누구나 관심만 있으면 특허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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