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께 완공 예정
남은 점포 단계적 분양
다운타운 15가와 샌피드로에 들어설 의류도매상가 ‘LA패션센터’(LA FACE)가 마침내 공사를 재개했다.
시공사 ‘LA프라퍼티’의 브로커인 ‘칸 투자개발사’는 “지난 17일 지난해 중단했던 기초공사를 다시 시작했으며 내달 중 골조작업을 시작, 2006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2차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나 분양가와 점포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건평 55만스퀘어피트, 리스면적 31만스퀘어피트로 총 196개 점포가 입주할 이 상가는 지난 2월 1차 분양한 143개 업체 중 120개에 대해 최종계약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착공예정이었으나 시공사측 사정으로 다소 지연되면서 진척상황을 두고 관련 업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LA프라퍼티는 계약을 포기한 23개 및 미분양된 53개 점포를 10∼20개씩 단계적으로 분양하며 2차 분양가를 1차의 평균 39만달러에서 약 20%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칸측은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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