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펀드 빌 그로스
세계 최대의 채권펀드 핌코를 운영하고 있는 빌 그로스는 2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말 또는 내년초부터는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인상 행진은 오는 8월 3.5%에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3.0%이며, 연준은 이달말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를 3.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로스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모닝스타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해 “최근의 경제성장세를 감안할 때 3.5%는 연준이 올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금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는 물가연동 국채(TIPS)가 매력이 없다고 판단돼 최근 수개월동안 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향후 2년 안에 3%로 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유럽 특히 독일의 장기 국채가 미국 국채보다 조금 나아보인다”고 말했다. 달러로 환산할 경우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