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플레의 두배이상
지난해 개인의료 보험 지출이 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체계 변화연구소(CSHSC)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의료 보험 상승률은 8.2%로 물가상승률 3.3%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같은 상승률은 또한 경제성장률 5.6%보다도 높은 것이다.
연구소는 모두 5개 분야의 보험료 지출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입원, 외래 진료, 물리치료 보험은 2003년과 거의 변동이 없었고 가정 의료보험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약값 보험은 2003년 8.9%보다 줄어들어 7.2%를 기록했다.
보험료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지난 2001년으로 11.3% 상승했으며 이 후 상승률은 줄어드는 추세다. 2003년에는 8.4%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올해 보험료 상승률도 지난해와 비슷한 8% 정도로 예상 했다.
CSHSC 폴 긴스버그 소장은 “보험료 상승이 무보험자를 양산하는 주된 원인”이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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