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향일까?” 한 한인여성이 ‘S&S 향수도매’에서 향수를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여름 향기
‘여름, 향기를 입어라’
땀 분비의 증가로 자칫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계절이다. LA 한인타운내 향수 판매점 및 화장품 업소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세일 행사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향수는 ‘또 하나의 액세서리’로 각광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판매율이 좋은 품목. 그러나 여름철이 되면서 향수는 물론이고 방취제(deodorant), 바디 워시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8가와 옥스퍼드 코너에 문을 연 ‘S&S 향수도매’에는 ‘나의 향기’를 찾기 위해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크게 늘었다. 업소 역시 매달 ‘이달의 추천향수’를 선정, 세일가에 판매중이다. 서니 김 매니저는 “여름이 되자 아쿠아 스타일의 시원한 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유명 브랜드 상품이라 해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개성 있는 향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남성들 사이에선 스프레이 타입의 향수보다는 스킨·로션 효과가 있는 애프터세이브나 땀 분비로 인한 나쁜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방취제들이 인기다. 향수보다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
향수와 바디워시, 로션 등이 세트로 깔끔하게 포장 된 제품도 선물용으로 반응이 좋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