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핏 늘리고 홍보 대폭 강화
한국적 항공사들이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크레딧카드 고객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양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면과 방송을 통해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 비자카드를 이용하면 마일리지 혜택과 각종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하고 있다.
2002년 처음 선보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비자카드는 최근 고객 확보를 위해 미국계 카드사로는 최초로 한국어 자동응답 서비스를 추가했다.
마일리지 적립 제한도 없앴고 갱신 보너스 마일리지 인상 등 혜택을 추가했다. 특히 플래티늄 회원에게는 대한항공 항공권 구입시 추가 마일리지 제공, 공항 라운지 쿠폰 제공, 대한항공 인터넷 항공권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니퍼 정 스카이패스 담당은 “크레딧카드 사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카드 서비스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며 “대한항공과 연계된 9개 항공사와 마일리지가 제휴돼 있어 미국내 여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패스는 ▲시큐어드 카드 ▲스카이블루 카드 ▲클래식 카드 ▲플래티늄 카드 ▲비즈니스 플래티늄 카드 등 5종류가 있는데 자신의 여행 및 지출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게 장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보다 1년 늦은 2003년 3월에 크레딧카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시아나 비자카드는 플래티늄과 클래식 2종류가 있으며 처음 사용시 보너스 마일리지 5,000마일과 3,000마일을 받을 수 있다. 1달러 사용시 1마일, 아시아나 항공권 구입시 1달러당 2마일이 적립된다.
미니카드를 별도 제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100% 면책을 보장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있으면 유나이티드항공을 통해 무료 여행도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김지수 코디네이터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전역에서 43개 이상의 취항지를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무료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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