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이미지 타격 막으려 결혼…혼인신고도 안해 충격고백
가수 방실이가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 12년 동안 단 하루도 남편과 함께 살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별거설에 대해서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이혼이냐면서 결혼식을 올린 후 남편과 단 하루도 같이 지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울탱고’가 히트하고 있을 무렵인 지난 1993년.
방실이는 전 소속사와 결별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았는데 어느날 신문에 자신도 모르는 결혼발표 소식이 보도됐다. 방실이는 자고 있다가 오빠한테 전화를 받고 내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말 기겁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 일본인은 일본어에 능통했던 방실이가 사무실 일로 통역을 하면서 딱 한번 만났던 남자였다면서 당시 중장년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던 방실이는 일본인 킥복싱 프로모터와의 결혼발표 기사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방실이는 믿지 않겠지만 (결혼을) 뒤집을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털어놓았다. 또 결혼 이후 남편으로 알려진 그는 일본에서, 방실이는 한국에서 각자의 일을 하며 따로 살았다고 말했다.
방실이는 원래 결혼에 대해 관심도 없고 아이도 좋아하지 않아 지금까지 생활에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다며 20년 연예계 생활 동안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방실이는 오는 21일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방송에 출연,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그녀는 타이틀곡인 ‘아 사루비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