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7년에 접어든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꾸준한 개보수 공사를 통해 ‘젊은 몰’로 변모하고 있다.
업소별 리모델링
외관도 보수키로
타운의 대표적 샤핑센터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 플라자가 확 달라지고 있다.
지난 88년 문을 연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최근 분위기 쇄신 및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 입주업소를 잇달아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1, 2층 입구에 디스플레이 케이스를 신설하는 등 개보수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새 보수공사를 마쳤거나 할 예정인 업소들은 6곳. 김임숙 미용실, 바우하우스, 올리브 베이커리, 엑시테, 조이스니트 등은 바닥과 진열대, 조명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꿨으며 도포도마니도 곧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마켓 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 1, 2층의 복도에 총 6개의 디스플레이 케이스를 설치, 입주업소의 광고효과를 진작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해엔 화장실 리모델링에 이어 푸드코트에 54인치 크기의 TV 2대를 설치하고 셀폰 송·수신설비를 보강하기도 했다.
샤핑몰내에 입주해 있는 플라자마켓의 경우는 새 계산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샤핑몰 내부 1∼3층 복도 벽의 페인팅 등 미화작업을 올해 내 완성할 예정이라고 매니지먼트 사무실측은 밝혔다.
매니지먼트 사무실의 박은애씨는 “타운의 소비계층이 2세대로 교체되면서 시각적으로 끌리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리스갱신 때 입주업소들에게 리모델링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업주들도 다른 신생상가와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자마켓의 진규장 부매니저는 “지난 봄 계산대 모니터를 캐시어용과 손님용 2대씩 설치하자 손님들이 훨씬 젊어진 느낌이라며 반가워한다”고 말했다. 정음사의 마크 최 사장은 “업주들의 모임인 상조회 역시 인테리어 개선 외에도 이벤트나 서비스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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