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후속 드라마 여주인공 캐스팅
최강희 화보
‘삼순이 바통은 내가!’
‘털털미인’ 최강희가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기세를 이어받아 올 여름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에 도전장을 낸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후속으로 7월말 첫 방송을 타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용용 죽겠지’(가제 극본 민효정 연출 이재동)에 여주인공 ‘김근영’ 역으로 캐스팅돼 발랄한 러브스토리를 엮어간다.
최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초까지 마니아 시청자를 단단히 사로잡은 MBC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 팀과 재회해 막강한 팀워크를 과시할 예정이다.
‘단팥빵’에서 수수하고 사랑스러운 최강희의 매력을 한껏 끌어낸 이재동PD와 ‘옥탑방 고양이’의 민효정 작가가 뭉친 ‘용용 죽겠지’는 결혼식 날 도망간 킹카 남자친구를 쫓아 서울로 상경한 사진작가 지망생 ‘김근영’이 하필이면 남자친구의 괴짜 형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를 ‘계약이별’이라는 독특한 소재아래 다루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의 상대역은 5년만에 MBC드라마에 복귀하는 김민종이 맡아 온몸에 힘을 뺀 괴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이밖에 ‘옆구리걸’ 김아중 등이 주연급에 포진해있다.
흉내낼 수 없는 털털한 매력으로 남녀시청자들에게 고른 호응을 얻고 있는 최강희는 이번에 로맨틱코미디 연기의 지존은 누군인가와 관련해 흥미로운 검증을 받을 전망이다.
일단 ‘용용 죽겠지’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후속작인 터라 최강희는 ‘김삼순’역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선아와 이래저래 비교당할 수 밖에 없다.
또 ‘용용 죽겠지’와 경쟁하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김선아와 더불어 로맨틱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파리의 연인’ 김정은이다. ‘용용 죽겠지’는 8월3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확정된 김정은 정준호 주연의 SBS ‘루루공주’와 맞대결을 벌인다.
‘양 김’에 둘러싸여있는 최강희가 어떤 매력으로 올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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