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뉴저지 서섹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소년이 지역 수학 및 영어 경시 대회는 물론, 미 전체 수학 대회에서까지 1등에 올라 한민족의 우수성을 떨치고 있다.
자랑스러운 화제의 주인공은 하디스턴 타운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앤드류 김(11·한국명 상기)군으로 최근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었다.
김군은 하디스턴 학군 수학 올림피아드 상을 비롯, 뉴저지 5학년 수학 리그 우수상, 미 전국 5학년 영어 우수상과 미 전체 5학년 수학 컨테스트의 1등상을 수상했다.장차 꿈이 과학자인 김군은 “좋은 성적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돼 기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의젓하게 말했다.
비록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노력으로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기본 한자까지도 알고 있다. 1주일에 책 한권은 꼭 읽고 있으며 주로 세계사와 과학 도서를 즐겨 읽는다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영재 교육을 받고 있는 김군은 미식축구와 야구 선수로도 뛰고 있으며 희망하는 대학은 하버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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