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 발간, 2005년 주소록 통계 기준
시카고 지역 247개 한인교회와 400여명의 목회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단에 포함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독립교단 소속 교회가 작년 대비 20여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지역 교회협의회(회장 김용준 목사)가 발간한 ‘2005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주소록’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는 현재 247개 한인 교회와 247명의 담임 목사, 34명의 원로 목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으며 각 교회의 부목사 및 행정, 교육 목사, 주일학교 전도사 등을 합치면 시카고 지역 교역자의 수는 4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4개 교단과 교단에 포함되지 않은 독립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교단별로는 미국장로교가 34개 교회, 북미 남침례회가 26개 교회, 감리교회(연합)이 19개 교회로 많은 한인교회를 포함한 교단으로 분류됐으며, 미주한인예수교 장로교회(15), 미국 장로교회(14), 하나님의 성회 순복음(14), 기독교 대한 감리회(13), 미주한인 장로교(13), 복음언약교회(9), 기독교 미주 성결교회(7),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6), 기독교 연합선교회(5), 그리스도의 교회(5), 재미한인 예수교(3), 나사렛 성결교회(2), 성서침례(2), 미국침례교회(2), 북미주 개혁 장로교회(2), 그리고 자유 감리교회, 구세군, 루터교회, 오순절, 시카고 해외노회(예장), 미국연합기독교 등이 각 1개 교회가 분포되어 있다.
독립교단은 작년 30여 교회에서 현재 50개 교회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목회자들은 교단을 떠나 홀로서는 교회는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교단의 규정과 헌법으로부터 자유롭게 각 교회에 맞는 헌법으로 운영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교회협의회 회장 김용준 목사(제31대)는 주소록 발간에 앞서 목회 경험을 통해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이번 주소록을 통해 목회자간 풍성한 교제가 이뤄져 서로 도움을 주고 연합이 이뤄지는 복음의 도시 시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협 총무 유정환 목사는 새로운 교회 및 이전한 교회의 주소를 정확하게 담기 위해 발간에 시간이 걸렸지만 정확한 연락처를 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한인교회 주소록 발간을 위해 협력해준 교회와 협력업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매년 한인교회주소록을 발간하고 있는 교회협은 최근 웹사이트 등록과 이메일을 사용하는 목회자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는 교회 홈페이지와 목회자의 이메일 포함한 교회주소록을 발간할 계획이다. 한인교회주소록은 각 교회로 우편 발송작업이 끝난 상태이며 주소록을 받고 싶은 교회 및 목회자는 교회협 총무 유정환 목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화: 773-501-7722)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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