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 회원업소
“20% 폐업·상호변경”
다운타운 의류업계에서 최근 1년 반 새 문을 닫거나 상호명을 바꾼 업체들이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원록 업데이트 작업중인 한인의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명부에 수록된 900여 업체들의 연락처를 일일이 연결해본 결과 평균 28개 중 5개 업체가 두절됐다는 것. 협회는 최근 10개 업체 중 세 곳은 안정적이고, 네 곳은 현상유지이며, 나머지 세 곳은 부침이 심하다는 업계 자체평가에 비추어볼 때 업체간 치열한 경쟁구도에 따라 흥망이 심화되는 한편 사업체 매매로 인한 상호변경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크로커 등 신흥상권의 입점율이 100%에 달하는 등 신규상가 수요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미뤄 전체 업소 수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의류협회 허혜영 사무국장은 “다운타운이 포화상태라고는 하나 새로 생기는 만큼 사업체를 닫거나 파는 업체들도 많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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