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13일 변산면 격포의 `부안 영상테마파크´와 불멸의 이순신 촬영장인 하서면 `석불산 영상랜드´변산면 궁항마을의`전라 좌수영´등 3개 지역 8만여평에 대한 영상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 영상테마파크는 전북도와 부안군, KBS 아트비젼이 70억원을 들여 변산면격포리 4민5천여평에 조선 중기 왕궁 및 양반가, 한방촌과 공방촌 건립과 120억원규모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민속촌이 오는 7월초 준공될 예정이다.
석불산 영상랜드는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나오는 왜관 거리와 한산 통제영 건물이 들어섰고 변산면 궁항마을의 `전라좌수영´에는 임진왜란 당시의전라좌수영이 보유했던 각종 선박이 계류 중이다.
준공을 앞둔 영상 테마파크의 민속촌에는 조선조 연산군 때 궁궐에 들어간 광대패의 이야기를 극화한 ㈜이글 픽처스.시네월드 제작의 `왕의 남자´가 다음달 부터촬영에 들어간다.
또 KBS 아트비젼은 다음달 초 부터 95일간 조선왕조 500년 전시회와 이순신 사진전, 마상쇼, 전통음식 판매 등 `부안 민속촌 준공 기념 2005 영상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들 3개 지역은 이미 종합 야외 촬영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영상 특구로 지정을 낙관하고 있다 며 특구지정이 확정되면 관광객 편의시설 등 민자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관광 부안 면모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민속촌 준공기념 영상축제가 변산반도 6개 해수욕장의 여름철 성수기와 맞물려 있어 1일 평균 1만6천여명씩 15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안=연합뉴스) 박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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