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어제와 오늘
지난 69년 6월9일 문을 연 LA 북쪽 스튜디오시티 11638 벤추라 블러버드의 본보 첫 사옥. 책상 하나, 소파 하나의 단칸 사무실이었다.
2년 뒤인 71년 9월12일 한인타운 인근 3418 W. 퍼스트 스트릿의 두 번째 사옥. ‘하루도 쉬지 않는 신문발행’이 당시 목표였다.
신문발송 준비에 분주한 90년대 초 공무국. 지금은 ‘한국자동차 보증 중고차 전문매장’이 들어선 버몬트가에 있었다.
지난 94년 1월17일 노스리지 지진이 발생하자 본보는 밸리 지국에 지진피해자 긴급구호센터를 개설해 한인 지진피해자들에게 식수와 생필품을 공급했다.
94년 7월8일 김일성 사망소식은 미주에서도 엄청난 뉴스였다. 타운 마켓 앞에서 한인들이 이 소식을 전한 본보를 읽고 있다.
1999년부터 LA타임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본보는 이해 4월19일부터 가판대 공동운영에 들어가 한국일보 가판을 통해 두 신문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미주 한인이민 사상 가장 많은 한인이 한 자리에 모인 날은 바로 2003년 4월26일 할리웃보울에서였다. 본보가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인기가수들을 초청해 개최한 할리웃보울 뮤직 페스티벌에는 1만8,000여명의 한인이 운집해 한인 이민사에 새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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