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리는 ‘원앙데이트 경로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미 한인복지협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황제인 사업국장, 이종구 회장, 박소희 이사장.
전미한인복지협 주최, 르 프리베 나이트클럽서
“외롭게 사는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습니다”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오후 3시 한인타운 ‘르 프리베 나이트클럽’(7가와 웨스턴)에서 독거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떠들며 회포를 푸는 ‘원앙 데이트 경로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열리는 파티 형식의 이벤트로 노래자랑, 경품추첨, 어린이 합창단 공연, 국악 및 무용 공연, 짝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향숙 국악원’ ‘김응화 무용단’ ‘진 최 무용학원’ 등에서 원생들을 파견, 참석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주관광이 협찬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축복을 받으며 한 쌍의 60대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복지협회 이종구 회장은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있을 노인들이 모여 정담도 나누고 재미있는 여흥을 통해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독거 노인뿐 아니라 부부도 참여가 가능하며 손자손녀들도 데리고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 행사는 선착순 3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323) 731-6758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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