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전문학원 ‘사반트 인스티튜트’ 27일 오픈
주입식 교육 배제,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실력을 겸비한 두 명의 영 파워들이 똘똘 뭉쳤다.”
SAT 전문학원 ‘사반트 인스티튜트(Savant Institute·18300 Pioneer Bl. 2F Artesia)가 ‘훈련과 열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학원가 대변혁을 꿈꾸며 27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2∼6시에는 SAT 세미나를 겸한 개원기념 축하파티를 마련한다.
추기하(26·사진 왼쪽)·트래비스 웹(31) 두 원장은 “가르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고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이같은 우리들의 열정을 한인 학생들에게 쏟아 부어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SAT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큰 비중을 둘 방침이다.
웹 원장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가지고도 예일·하버드·스탠포드 등 유명 대학에 떨어지는 게 현실”이라며 “이는 대학 입학사정 조건에 SAT 고득점 외에 인격 완성도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제 주입식 교육방법은 효과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욕구마저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돼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는 학습방법만이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SI는 총 7개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 원장은 UCLA에서 영어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개인교사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웹 원장은 UC어바인에서 철학 및 언어비교학 전공 학사학위와 칼스테이트 대학 롱비치 분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게이트웨이 학원에서 언어, 영어, 작문 교사로 수년간 일해왔다. (562)653-9425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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