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아씨’ 황수정의 연예계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은 우회 컴백 프로젝트에 의한 연예계 복귀다. 홍콩 중국 등 중국어권에서 먼저 활동을 재개한 뒤 한국에서도 이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황수정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사극 ‘허준’이 홍콩과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그녀의 斂?또한 급상승, 현지 연예계의 ‘러브콜’이 밀려든 덕분이다. ‘허준’과 관련한 인터뷰 등 취재 요청은 물론이고, 드라마 영화 출연 섭외 및 팬 사인회 등 다방면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엔 대만의 의료기기업체 CF 제의를 받아 ‘허준’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마약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황수정은 2004년 이후 꾸준히 국내 연예계 복귀를 모색했지만 여전히 거센 비난 여론을 맞고 있는 상황. 한류 붐에 힘 입은 우회 컴백이 성공할 수 있을 지 연예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수정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송병호 이사는 “현재 중국과 홍콩에서 드라마, CF 출연을 제시한 게 30여건에 달한다. 중국의 한 유력 엔터테인먼트업체는 황수정 캐스팅을 전제로 예당엔터테인먼트에 한ㆍ중 합작 드라마 제작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황수정에 대한 중국어권 연예계의 관심을 전했다.
지난 3일부터 ‘대장금’에 이어 홍콩 TVB를 통해 방송중인 ‘허준’은 시청 점유율 25%를 웃돌며 ‘대장금’ 신화의 뒤를 이을 분위기다. 또 지난 4월29일부터 중국 차이나 엔터테인먼트 브로드캐스트를 통해서도 방영되며 서서히 인기몰이중이다. 중국과 홍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3년 이미 전파를 탄 대만에서도 재방송에 돌입할 예정. 재방송을 계기로 황수정은 최근 대만 내 인기 연예인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할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