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의 미성년자와 섹스를 가진 혐의로 7년반의 징역을 살고 지난해 석방된 여교사 메리 케이 레토노(43·사진 오른쪽)가 20일 성인이 된 문제의 제자와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레토노와 21세 연하의 남편 빌리 푸알라우(22)는 오리건주 킹카운티에 있는 한적한 장소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독점 취재권을 얻은 연예 TV쇼 ‘인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사이더’가 취재했다. 전날에는 신랑 및 신부 들러리들과 가족들이 함께 한 리허설 디너가 열렸다. 지난해 8월 석방된 레토노는 푸알라우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처음 만나 그가 12세가 된 1996년부터 성적인 관계를 갖기 시작됐다. 당시 네 자녀들 둔 34세 기혼자였던 레토노는 푸알라우와의 사이에 두 딸을 낳았다. 레토노와 푸알라우 커플은 서로 “영원히 사랑할 것”을 선언하는 등 나이와 세월을 초월한 사랑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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