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위험지수 A1C
적정 상한선 6.5%넘어
당뇨병 환자의 3분의2가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임상내비분학회(AACE)의 로런스 블론드 박사는 AACE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서에서 39개 주의 제2형(성인) 당뇨병 환자 15만7,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67%가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적정 상한선인 6.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체의 61%는 A1C 수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가 뇌졸중, 심장마비, 신부전, 당뇨성 망막증, 족부궤양 등 당뇨병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론드 박사는 지적했다. A1C 수치가 6.5%에서 1% 올라갈 때마다 이러한 합병증 위험은 점점 커진다.
블론드 박사는 문제는 전체 환자 중 84%가 혈당조절을 통해 당뇨병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혈당조절에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가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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