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타임 방영 한국드라마 큰 인기
우즈베키스탄 방문후 귀임
LA총영사관 유민 공보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한류 열풍이 뜨겁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전 준비팀의 일원으로 지난 4월13일부터 한달 동안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렀던 LA 총영사관 유 민(사진) 공보관이 지난 16일 LA로 귀임했다.
유 공보관은 타쉬켄트와 사마르 칸드 지역에 머물며 31명으로 구성된 대통령 방문 준비팀을 총지휘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등 3번이나 대통령 방문 홍보를 맡았던 유 공보관은 이번에도 탁월한 러시아어 실력을 청와대로부터 인정받아 홍보책임자로 발탁됐었다.
유 공보관은 체류기간에 우즈베키스탄 TV에서 프라임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며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유 공보관은 “드라마 ‘다모’와 ‘천생연분’ 등 한국 드라마가 러시아어로 더빙돼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며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인들에게 IT 최강국으로 알려져 선망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유 공보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체류기간 국가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효과적인 국가홍보 전략을 재점검해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오자마자 긴장이 풀려 몸살이 났다는 유 공보관은 서울에서 열리는 해외 공보관 전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행 항공기에 몸을 싣는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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