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신장(KPAM) 성과
“정치력 신장은 계속 진행형입니다.”
이번 선거 기간 두 차례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에 앞장선 한인 정치력신장운동(KPAM)의 스테판 하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시작된 KPAM은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구성된 조직적인 정치운동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인회를 비롯한 6개 비영리단체로 구성된 KPAM의 요구가 후보들에게 압박이 된 것이 사실”이라며 “주류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신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장에 많이 나가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비아라이고사 후보를 공식 지지한 K-타운 정치력 향상위원회 리처드 최 공동위원장은 “일부에서 한인 부시장 탄생 등에 큰 관심을 쏟고 있지만, 시 정부에 몇 명이 들어가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아라이고사 당선자가 한인사회와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아라이고사 당선자는 두 차례 토론회를 통해 노인/커뮤니티 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공간 협조, 한인 등용, 4.29재조명, 1년에 두 번 한인 사회 방문, 한국 관광객 LA유치 방법 모색 등을 약속했다”며 “괜한 김치 국물을 마시기보다는 지속적인 후원과 감시 활동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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