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 포워드 저메인 오닐(앞)과 피스톤스 포워드 라쉬드 월래스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페이서스, 디펜딩챔프 피스톤스에 역전승… PO 2R 1승1패
‘NBA에서 가장 끈질긴 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동부 컨퍼런스 6번시드)가 적지에서 디펜딩 NBA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번시드)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회전에서 3번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최종 7차전에서 따돌리고 올라온 페이서스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92-8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끌어올리며 홈 코트 이점을 빼앗았다. 3차전은 인디애나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81-96으로 완패했던 페이서스는 이날에도 첫 쿼터 일찌감치 18-33으로 뒤져 피스톤스의 적수가 못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저메인 오닐이 22점, 레지 밀러가 19점, 자말 틴슬리가 12점에 12어시스트, 제프 포스터가 14점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후반전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페이서스는 경기 종료 5분 전 밀러의 3점슛으로 82-77 리드를 잡은 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피스톤스는 테이션 프린스의 24점에도 불구 작년 동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서부터 이어온 플레이오프 홈 경기 8연승 기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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