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태권도는 이번 주말에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태권도 대회를 갖는다. 선수들이 태권도 시합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 태권도대회, 애나하임 컨벤션센터
21·22일 상공인 총연 총회, 디즈니랜드호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이번 달 미주 한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미 전국 규모의 행사가 잇달아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1, 22일 양일간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애니 최) 주관으로 ‘미주한인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알렉스 한)의 정기 총회가 열리며, 이에 앞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USA태권도’(USA TAEKWONDO)는 7, 8일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미주 총연합회의 정기 총회에는 OC 한인 상공인들을 포함해 미 전국에서 400여명의 한인 상공인들이 참가해 정기 총회와 함께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현재 양재일(워싱턴 DC), 이전구(뉴욕), 임계순(아칸소) 씨 등이 입후보한 상태이다.
이 행사 기간에는 남가주의 업체들과 기관 단체들의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되며, 차기 회장이 선출되면 이 취임식과 함께 디너 파티를 개최해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단합과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최근 몇년동안에 미주한인상공인들이 OC를 대거 방문해 회의를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관처인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찰리 김, 이흥재씨를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번 주말에 열리는 ‘USA태권도’에서 주최하는 태권도 대회에는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태권도 선수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최측은 이 대회에 참가자는 75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미 태권도 대회와 국제 태권도 대회에 출전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남·여 각 체급별로 입상한 4명을 선발해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애나하임에서 열리는 만큼 가주를 비롯해 미 서부지역의 태권도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USA태권도’의 빌 캘릭 홍보관은 “미 전국 규모와 국제대회 참가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4번째 열리는 대회이다”며 “USA태권도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이벤트로 일반인들도 참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빌 캘릭 홍보관에 따르면 이 대회의 입장료는 성인 12달러(이틀 입장권 18달러), 4-12세 7달러(4세 미만 무료), 노인 7달러(65세 이상)이다. 이 단체는 1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미 전국적인 태권도 연맹이다.
한편 ‘미주 한인상공인단체연합회’ 총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OC 한인상공회의소 (714)638-1440, 태권도 대회에 관한 문의는 (719)866-4632나 www.ustu.org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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