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은 25일 에반스톤에 위치한 국제로타리클럽 본부에서 한국 로타리 3640지구 김진열 총재를‘아치 C. 클럼프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헌정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
이날 헌액식에는 국제 로타리클럽 글렌 에스테스 회장과 카를로 라비자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동건 관리위원, 에드후타 사무총장, 국제 기금 매니저 래리 쇼우버씨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김 총재의 헌액을 축하했다. 글렌 에스테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은“누구를 위해 일하고 그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은 쉽지 않은데 사회봉사를 위해 많은 재산을 기부해 온 김 총재는 참 훌륭하다”며 그의 업적을 치하했다.
김진열 총재는“남을 도우며 행복을 느끼는 나에게 이런 영광을 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타리클럽 명예의 전당은 1918년 아치 C. 클럼프가 로타리 재단 창설을 제의한 것을 기념하여 로타리클럽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의 사진과 이름을 헌액해 왔으며 김진열 총재는 98번째 입당하는 영광을 가졌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타리안들은 개인당 25만 달러에서 7백만달러까지 국제 사회 봉사를 위해 기부했다.
김진열 총재는 지난 1992년 로타리 회원이 된 후 꾸준히 봉사해 왔으며 현재 국제로타리 3640지구(서울 강남) 총재 및 한국 전체 총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어린이 심장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135명 아동의 수술을 지원하는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으며 로타리클럽이 운영하는 각종 장학사업과 소아마비 박멸 사업에 4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 명예의 전당 멤버로 헌정되었고 한인으로는 6번째로 가입하게 되었다.
김진열 총재는 현 한양대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어 이날 헌정식에는 시카고 한양대학교 동창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김 총재의 헌정식을 축하하며 동창들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김 총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시카고 한양대 동창들과 옥 브룩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단합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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