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케이블 방송이 처음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미 2위의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 타임워너 케이블이 내년 초 이동통신 시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프린트와 협상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타임워너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메이저 케이블 방송이 되는 것은 물론 4가지의 ‘쿼드러플 플레이’(quadruple play)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4개 서비스는 TV, 고속 인터넷 접속, 그리고 유선 및 무선 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에 무선 통신이 추가된 것이다. 양사 관계자들은 협상진행 사실은 확인했으나 타결이 임박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타임워너 케이블이 2005년 1분기 미주리 캔사스시티에서 첫 시험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가격 정책이나 스프린트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할 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는 펜실베니아와 뉴저지에서 85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이동전화 사업자를 보유한 바 있지만, SBC에 1999년 이 사업을 16억7,000만달러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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