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문
한국 직장인들은 ‘독선적인 상사’와 ‘예의 없는 부하직원’을 가장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HR 전문업체 IT 잡피아(www.ITJobpia.co.kr)가 12월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남녀 직장인 1,869명을 대상으로 ‘이런 직장상사·부하직원 2005년에는 꼭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과장급 이상 직장상사들이 꼽은 ‘2005년에는 꼭 없어졌으면 하는 부하직원’ 1위는 응답자 31.3% 선택한 ‘보는 둥 마는 둥 인사도 잘 안 하고 예의도 없는 싸가지형’ 부하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요령만 피우고, 입으로만 일하는 뺀질이형’(20.4%)과 ‘상사의 말에 오버하고 아첨하는 가식형’(15.7%), ‘시키는 일만 하고 창의력이 없는 꼭두각시형’(10.9%) 부하직원도 환영받지 못했다. 대리급 이하 일반 사원들이 꼽은 ‘2005년에는 꼭 없어졌으면 하는 직장상사 유형’으로는 응답자의 24.6%가 ‘자신의 주장만 밀어붙이는 독선적인 부시형’ 상사를 꼽았다.
‘안 되는 일도 무조건 하라고 억지를 부리는 먹통형’(21.3%), ‘무능력하고 하는 일도 없이 월급만 많이 받아 가는 밑 빠진 물독형’(18.2%), ‘사사건건 잔소리만 하는 시어머니형’(12.7%),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착각형’(9.4%), ‘쓸데없는 회의로 시간만 낭비하게 하는 회의형’(6.5%), ‘부하직원과 업무는 안 돌보고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는 안절부절형’(5.6%) 상사도 기피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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