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띠 해를 맞아 www.dearyou.com이 선보인 병아리 캐릭터 연하장.
“돈 안들고 시간 절약”큰 인기
“열린다! 닭띠의 세상이!”
을유년 새해, 종이 카드를 보낼 시간 여유도 없고 우표 붙이기도 번거로운 신세대를 위해 온라인카드업체들은 기발한 e-카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미국의 친지는 물론 오랫동안 소식이 뜸했던 한국의 친척, 친구들에게도 클릭 몇 번으로 보낼 수 있는 e-카드는 돈 안 들고 센스는 돋보여 효과만점.
2005년은 닭띠 해인 만큼 닭이나 병아리가 등장하는 카드가 우선 눈길을 끈다. 망토를 걸친 닭 캐릭터가 코믹한 목소리로 “열린다! 닭띠의 세상이!”라고 외치거나, 노란 병아리 한 마리가 종종걸음으로 뛰어다니다 “바쁘다 바빠. 왜 바쁘냐고요? 닭띠 해니까요!”라며 우렁차게 새해 인사를 올리는 등 여러 버전이 있다.
또 만복을 기원하며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는 고전적 분위기의 ‘힘찬 새해’, 몇 년 전 한국서 최고의 유행어로 뜬 이후 새해 덕담 0순위로 자리잡은 ‘부~자 되세요’, 그리고 12월 달력을 부여잡고 ‘가지마’라고 울부짖는 스물 아홉 노처녀의 애환, 흰 곰 부자의 세배장면, 새해운세 등 재치 있는 카드들 중 보내는 이와 받는 이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온라인 카드 전문 웹사이트는 www.dearyou.com, http://card.send2u.net, www.cardkorea.com, http://ecard.mrk.co.kr, www.greetings.co.kr 등이 있으며 www.daum.net, www.naver.com 등 포털사이트도 다양한 e-카드를 제공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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