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 급증, CD는 부진
‘CD는 가라’ 최근 CD 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음반업계가 과거 인기 공연실황 등을 담은 DVD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워너뮤직과 소니뮤직, EMI 등 대형 음반회사들은 DVD 출시에 적극적이다.
아직까지 DVD가 음반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음반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이 비율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5년 U2, 폴 매카트니, 마도나 등이 출연한 기아 난민돕기 초대형 자선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Aid) 공연의 경우 19년이 지난 지금, DVD로 발매돼 한 달만에 10만세트가 팔렸다.
피에로 지라몬티 소니뮤직 선임부사장은 “DVD 출시는 이제 음반사업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워너뮤직 산하 워너 스트래티직 마케팅의 폴 드구여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라이브 에이드’ DVD에는 굉장한 공연실황이 담겨 있다”며 “지난 1985년 당시 TV를 통해 이 공연을 지켜본 사람들은 반드시 구입하고 싶어할 만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음악 관련 DVD가 CD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DVD는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CD에 비해서는 이윤이 많이 남는다. 또 불법으로 공유되기도 어렵다. 용량이 커서 파일 공유에 적당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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