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여성합창단(단장 이영희)은 23일 5,000달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지난 10월 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마련을 겸해 8백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정기발표회를 통해 모은 것이다.
이 단장을 비롯한 합창단원들은 “지금까지는 이곳 한인사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왔으나 현재 모국의 경제 사정이 IMF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만큼은 이 같이 쓰기로 결정했다”며 “모두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어머니 같은 심정으로 모았으니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체 상징물인 ‘사랑의 열매’로 더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돼 각계에서 모아진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 지원사업을 비롯해 결식아동·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만들어주기·무의탁 노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회 의료 지원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는 민간단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