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기술 이용
세제없이 때·녹 제거
미 대형 유통체인과 정부에 물건을 납품하는 한인업체 ‘EVO 인터내셔널 그룹’(대표 데이빗 김)이 독일 바스프사에서 생산한 기능성 클리너 ‘듀오 파워 클리닝 패드’를 미 공군에 납품한다.
EVO측에 따르면 ‘듀오 파워 클리닝 패드’는 극세사 기술을 이용, 세제 없이 각종 때와 녹을 제거할 수 있으며 현재 한인마켓에서 판매중인 세제 ‘미라클 클린’의 개량형 모델이다.
EVO사 케빈 함 부사장은 “지난달 공군 부식 예방통제부(US Air Force Corrosion Prevention Control)로부터 납품 승인을 받아, 내년 1월부터 미 전역과 해외 주둔 공군부대에 듀오 파워 클리닝 패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라클 클린은 가정과 사무실 등 다용도 클리닝 패드로 제작됐지만, 듀오파워 클리닝 패드는 성능이 향상돼 비행기와 미사일, 자동차 등 산업용품의 녹을 제거하는 데도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제품은 2005년 4월부터는 미군부대 내 매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VO사는 현재 ‘미라클 클린’을 코스코에 공급하고 있다. 데이빗 김 대표는 “공군 납품을 시작으로 주류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인 및 한국 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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