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보석을 찾은 한 남성 고객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를 고르고 있다. <김호성 기자>
젠보석·젬텍·CC다이아몬드 등 30~50% 막판 세일
보석이 왜 귀하고 가치가 있을까. 쉽게 구하지 못하는 희소성 탓도 있겠지만 닦으면 변하지 않고 다시 나타나는 반짝임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예로부터 보석을 받으면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이다.
올 연말 귀한 보석을 알뜰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인 업체들이 있다. 아내나 연인에게 다이아몬드의 순수나 사파이어의 푸름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로마센터에 있는 ‘젠보석’은 연말연시를 맞아 40%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을 갖춘 것을 비롯해 루벌 라이트, 페르도트 칼세도니, 블루 지르콘 등 천연 보석을 내놓았다. 천연 보석은 자색과 노란색 등 원색으로 자연을 담고 있다.
이 곳은 십자가 펜던트가 인기 품목이다. 또 탄생석이 박힌 액세서리와 귀걸이, 커플링, 목걸이, 팔지 등 100∼300달러 보석들도 많다.
“경기가 좋지 않아 위축된 한인들이 많은데 그 마음을 보석으로 풀어보면 어떨까요”라는 메이 김 사장은 “천연 보석들은 보석 고유의 컬러가 주는 매력이 있어 특히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있는 ‘젬텍’은 개업 30주년을 맞아 24일까지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있다.
14K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세팅을 한 펜던트를 비롯해 굵은 사파이어가 박힌 반지 등이 반짝이고 있다. 하루에만 평균 60여명 이상이 매장을 찾는데 연령 분포도 고르다.
매장 직원인 테리 반씨는 “20대는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양을, 30∼40대는 알이 큰 걸 많이 찾아 연령대별 인기 보석이 조금씩 다르다”고 말했다.
젬텍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고객에게는 커피 잔을 주고 있다. 200달러 이상을 구입하면 14K 1캐럿 귀걸이도 얻을 수 있다.
윌셔갤러리아에 있는 ‘CC다이아몬드’도 30% 할인을 하고 있다. 이 곳의 인기 품목은 CC알파벳 목걸이. 고객이 원하는 글씨를 7자까지 새겨주는 상품이다. 큰 글씨는 199달러, 작은 글씨는 179달러로 물건을 가져가기를 원하는 3일 전까지 주문을 해야 한다.
CC다이아몬드는 1,0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43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20달러 상당의 커플링 세트를 무료로 선물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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