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일본의 CF 모델 남성 부문 호감도 6위에 올라 ‘욘사마 열풍’을 재확인시켰다.
배용준은 일본의 CM종합연구소가 17일 발표한 ‘CM탤런트 호감 랭킹’ 6위에 올라 기무라 타쿠야, 시미즈 쇼고 등 일본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배용준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롯데, 소니 등 7개 회사의 CF에 출연해왔다. 여자 모델 순위를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배용준의 이 같은 인기는 특히 40~50대 여성들의 지지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CM종합연구소는 “40~50대 여성들이 CF 모델에 관심을 갖는 일은 드물다”면서 “광고주의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배용준의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배용준이 출연한 오오스카 제약의 오로나민 C 광고는 전체 호감도 5위와 월간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이 CF는 지난 7월2일 첫 방송되기 시작했고 배용준은 불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일본 광고 시장의 톱모델의 위치에 올라섰다. 특히 배용준과 오로나미 C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일본 여배우 우에토 아야는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여성 부문 3위로 급부상해 눈길을 모았다.
‘CM탤런트 호감 랭킹’은 CM 종합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동안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종합 부문 1위는 일본 댄스 그룹 SMAP가 차지했으며, SMAP 멤버이자 탤런트 기무라 다쿠야는 3년 연속 남성 모델 부문 1위에 올랐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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