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레코드사 발매제의에 인기곡 녹음 일어로 실력발휘…국내활동은 나중에
신세대 스타 한예슬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최근 일본의 몇몇 레코드 회사 및 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 음반 발매 제의를 받은 한예슬은 이 가운데 모 업체를 선정, 노래를 불러 녹음하고 이를 현지에 보냈다. 한예슬은 일본의 유명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노래를 일본어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시마 미카는 최근 박효신이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사랑한다’ OST에서 리메이크한 ‘눈의 꽃’의 원곡을 부른 가수로 한예슬은 일본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떼기 시작했다.
한예슬은 이를 위해 그동안 틈틈이 공부해온 일본어 실력을 발휘해 녹음을 마쳤다. 한예슬이 녹음을 하는 자리에는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가 내한, 그녀의 가수로서 가능성을 눈여겨 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측에서는 “한예슬의 목소리가 일본팬들이 아주 좋아하는 음색을 지녔다”며 한예슬에게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예슬은 MBC ‘논스톱4’의 삽입곡 ‘그댄 달라요’를 불러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연결음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가수로 데뷔해도 성공할 것 같은 여배우’ 1위에 꼽히기도 했다. 한예슬 역시 최근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MC로 나서면서 가수 활동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측은 “국내 가수 활동 여부는 아직 고려 중이다. 가수로 활동한다면 일본에서 먼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최근 KBS 2TV ‘구미호외전’을 마치고 내년에 출연할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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