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예진회(대표 박춘선)가 비영리 ‘단체 노인복지 재단’으로 거듭 난다.
박춘선 대표는 “노인 대상 봉사와 지역사회 한인을 위한 세미나 등 사업의 확장과 회원의 증가로 내년 중 정식 이사회와 임원진을 구성하고 노인복지재단 설립 인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진회는 또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노인이나 갓 이민온 한인들의 통역, 교통편 제공, 부동산, 융자, 은행, 보험, 병원, 장의사 안내 등의 봉사 활동도 적극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대표를 비롯한 예진회 회원 들은 10일 오전 애난데일 진성가든에서 모임을 갖고 신년 사업 계획 및 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예수의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난 여름 출발한 예진회 현재 회원은 15명. 12월 들어서만 이규태, 안태희, 이혁주, 박형근 씨와 한인업소 홍미용실, 정관장 홍삼나라 등이 새 회원으로 들어왔다. 박대표는 “신문 기사를 보고 노인 돕기 활동에 동참 의사를 밝혀오는 분들이 많다”면서 “세상이 각박해져도 외롭고 불우한 노인들을 생각하는 가슴이 따뜻한 이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진회에서는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한인 학생과 개인,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회원 가입시 회비는 월 50달러이며 회비는 전액 노인 위로 잔치에 사용된다. 예진회는 매달 2회의 경로 위문 잔치를 열고 있다.
한편 예진회는 이달 18일 은행이용 2차 세미나에 이어 29일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송년 경로 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703)801-13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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