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취업·연장은 껑충… 작년 6,614명 발급
미국내에서 새로 취업비자를 취득한 한인 수는 제자리걸음인 반면 재취업이나 비자 연장을 통한 취업비자 취득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이 최근 의회에 제출한 2003 회계연도 임시 취업비자(H-1B)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 출신 취업비자 취득자수는 모두 6,614명으로 2002년도의 5,941명에 비해 수치상으로 11.3%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중 한인 H-1B 신규 취득자의 수는 3,893명으로 2002년의 3,886명과 별반 달라지지 않았는데 이는 2001년도의 4,484명에 비해서는 13.2%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 2003년 재취업이나 비자 연장을 통한 한인 H-1B 취득자는 2,721명으로 2002년의 2,055명에 비해 32.4%나 급증했다.
2003년 한인 H-1B 비자 취득자수는 전체 21만7,340명 중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는 인도, 중국, 캐나다, 필리핀, 영국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편 2003년 전체 H-1B 취업비자 신규 취득자들을 직종별로 보면 컴퓨터계통이 27. 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교육, 행정관리, 건축·엔지니어링 분야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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