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 뉴저지 주립 대학 아시안문화센터(관장 보사키)와 한미문화 연구원(회장 김병석)이 공동 주최한 청소년 미술대회에서 브라이언 최(웨스트릿지초교 5년)군이 9~12세 그룹의 1등을 차지했다.
14일 럿거스대학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 미술대회 시상식에는 출품자 및 가족,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총 167명의 학생이 작품을 출품한 이번 대회 입상자 중 무려 39명이 한인 어린이들이 입상, 한인 학생들의 재능이 돋보였다.
9-12세 그룹에서 2등은 조 스티븐(4년), 3등에 엘리자베스 양(4년), 글로리 박(4년), 케빈 마(4년) 등 한인 어린이들이 1~3등 상을 휩쓸었다.
1등을 차지한 브라이언 최군은 그림에서 한국 아이덴티티를 자랑스럽게 그려 눈길을 끌었다.
김병석 회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내가 본 세상’이었는데 출품작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어 보기 좋았다며 전쟁과 갈등을 그대로 그린 아이들, 사물을 희망적이고 기쁜 일로 승화시키는 아이들, 자연 속에서 가장 환희를 느끼는 것을 엿
보았다고 평론했다.
아시안 문화센터 보사키 박사는 참석해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감사하고 상을 탄 어린이들의 자랑스러움은 물론 입상하지 못한 이들도 열심히 노력하라고 격려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3,2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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