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사례별로 정부기관 또는 관련업체가 도와줘
내달부터 크레딧 리포트 1년에 1회는 무료 혜택
벨뷰의 김모씨는 최근 전화 고지서에 신청하지도 않은 고속인터넷 접속모뎀 임대료가 포함된 것을 발견하고 전화회사에 항의했으나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아 한동안 속을 끓였다.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사소한 부당 사례를 수없이 겪지만 그때마다 마땅한 해결방법을 몰라 애를 먹는다. 힌인들의 경우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인사회단체가 없어 더욱 막막하다.
주요 불만사례 별로 본인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케이블TV
케이블 TV 사용료에 불만이 있을 때는 우선 케이블 회사와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게 좋다.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청구서 뒤편에 나와 있는 해당지역 프랜차이즈 감독기관을 통하면 비교적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애틀: 케이블 통신국(OCC) 206-684-8498
△킹 카운티: 케이블 통신국 206-296-3880
△타코마: 프랜차이즈 업무국 253-591-5285
▲비즈니스 불만사항
사업과 관련해 불만이 있을 때는 주 법무부 장관실이나 상거래개선협회(BBB)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워싱턴주 법무장관실: 800-833-6384
△BBB: 오리건주나 워싱턴주 공히 206-431-2222. 웹사이트 www.thebbb.org
▲자동차·딜러·차량안전문제
△새로 산 차가 결함이 있을 때는 주 법무장관실 불량상품법(lemon law) 담당부서(206-587-4240)로 연락.
△딜러로부터 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주 면허국(DOL)에 연락.
△차량안전이나 리콜관련 정보는 연방교통부가 취급. 시애틀지역 (206)220-7640 또는 www.nhtsa.dot.gov의‘리콜’섹션에서 안내.
▲세일즈 전화사절 등록
연방무역위원회(888-382-1222)가 개설한 웹사이트(www.donotcall.gov)에서 텔리 마케팅전화 사절 등록을 하면 5년까지 보호해준다. 셀룰러폰을 포함해 3대까지 등록 가능.
▲크레딧 문제
오는 12월1일부터 매년 한번은 무료로 자신의 크레딧을 확인할 수 있다. 개정법에 따라 이퀴팩스·익스피리언·트랜스 유니언 등 3대 회사는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매년 1회에 한해 무료로 크레딧 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ftc.gov에서 안내한다.
크레딧 리포트를 받는 즉시 자세히 확인해야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확인해보면 좋다.
크레딧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www.ftc.gov 초기화면상단의‘file a complaint’를 클릭한 후 내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크레딧 리포트를 받으려면, 성명·현재 및 과거 5년간 거주지 주소·배우자이름·소셜시큐리티번호·생년월일·연락전화번호를 기입한 후 서명해서 제출하면 된다.
국내 주요 소비자리포트회사는 익스피리언: www.experian.com, 이퀴팩스: www.equifax.com, 트랜스 유니언: www.transunion.com
▲사기를 당한 경우
사기행위나 불공정한 거래가 발생한 경우 연방무역위원회(877-382-4357 또는 www.ftc.gov)에서 처리방법을 안내해준다.
특히, 사기문제는 소비자 보호기관(Consumer Sentinel: www.consumer.gov)에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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