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대회서 1등상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와인과 샴페인이 전세계 항공사들의 기내 와인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9일 영국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관광박람회 WTM(World Travel Market) 행사장에서 거행된 ‘2004년도 항공사 와인심사대회’ 시상식에서 와인 및 샴페인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와 와인 전문지 ‘와인 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와인심사대회에 기내에서 제공되는 각종 와인을 출품해 퍼스트 클래스 레드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 샴페인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심사는 전세계 30여개 항공사들이 출품한 각 5종의 와인(샴페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강화 와인, 자유 품목)을 와인 전문가 그룹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레드 와인 부문에서는 1999년산 샤토 지스쿠르(Chateau Giscours 1999)를 내놓아 단독 1위에 입상했으며 샴페인은 KLM과 JAL, 아이슬랜드 항공과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
한편 11일까지 계속되는 WTM에는 190여개국 5,000여 업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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