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명 규모 2개 부대... 소집 4시간내 출동
▶ 버지니아, ‘즉각대응부대’ 운용 중
버지니아 주 방위군이 500명 규모의 즉각대응부대를 편성, 운영중이다.
이 부대는 고도로 훈련된 정예요원으로 구성, 버지니아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할 경우 기존의 치안 기관들을 즉각 지원해 활동하게 된다. 부대원들은 전화소집을 받으면 4시간 안에 집결, 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의 법률은 전통적으로 연방 군 병력이 치안 관련 기관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핵물질, 화생방 무기를 포함한 대량 살상무기 등에 노출된 응급상황에서 민간인으로 구성된 자경단 지원만 가능토록 돼 있어 활동에 제약이 크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는 주 방위군 병력으로 지역 테러에 대비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 다른 부대도 응급상황시 지원에 나서겠지만 즉각대응부대는 특별 훈련을 통해 민간인 구조, 즉각 출동 등의 역량을 갖춰 훨씬 효율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버지니아는 작년 주 방위군 사령관 클라우드 윌리엄스 대장 주도로 주 및 지역 치안관련 기관 지원용의 2개 부대를 편성한 바 있다. 지역 치안 기관 지원용 특수부대 창설은 버지니아가 전국적을 가장 빠른 주에 속한다.
버지니아는 DC와의 연관성 때문에 늘 테러 위협에 노출돼 있고, 특히 각 군의 주요 부대가 집중돼 있어 테러 대상으로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조건을 갖고 있다.
버지니아 방위군은 연방 국토안보부 지원금 27만 5,000달러로 병력 소집 통신망을 강화했고 작전능력 배양을 꾀하고 있다. 새로 방탄복과 위성 통신 시설, 단파 워티토키 등 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