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플랜 이런 점은 ‘오해’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플랜을 염두에 둔 사람들에게는 막연하고 불안한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다. 특히 은퇴에 관해 회자되는 이야기에는 더 민감하기 마련. 하지만 그 중에는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은퇴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소개한다.
▲편안한 노후 100만 달러는 필요하다?
물론 ‘다다익선’.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공지의 사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또 꼭 필요한 액수도 아니다.
무엇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다. 최근 치솟은 주택 가치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큰 집을 팔고 사이즈를 줄일 경우 요건만 맞는다면 양도소득세도 면제 받을 수 있다. 주택 매각에 관심이 없다면 리버스 모기지를 이용, 홈에퀴티를 세금을 내지 않은 고정 수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소셜시큐리티 연금 미래에는 고갈?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바닥나 10여년 뒤에는 ‘받을 돈’이 한 푼도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미래의 은퇴자들의 베니핏이 축소되거나 혹은 연기될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 지난 77년과 83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중대 위기를 맞은 적도 있다.
하지만 소셜 시큐리티의 경우 경제 뿐 아니라 정치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섣부른‘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금물.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예정된 소셜 시큐리티 연금 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라는 입장. 액수의 경우 더 작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아예 못 받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중 8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갖겠다고 응답했다. 직장이란 안전판이 사라진 만큼 은퇴 후의 가외 수입은 가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외 수입을 은퇴 플랜에 연결시키는 것은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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