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등 햄버거 체인
과일메뉴 경쟁적 개발
‘버거→샐러드→과일.’
패스트푸드 체인의 주 메뉴가 바뀌는 과정을 8일 USA 투데이는 이렇게 요약했다. 최근 들어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앞다퉈 과일을 메뉴의 맨 위에 올리고 있는 현상을 다루면서다.
맥도널드는 다른 어떤 식당 체인보다 사과를 많이 사고 있다. 웬디스도 과일 접시 앙트레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비스는 사과를 썰어서 치킨 샐러드에 얹고 있다.
영양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거의 모든 주요 체인들은 새로운 과일 샐러드 등을 테스트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과일은 신선도 유지에 돈이 많이 든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질소는 배출하면서 신선한 공기는 받아들일 수 있는 특별 포장도 필요하다.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돈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수퍼마켓에서 손질해 놓은 과일 접시를 소비자들이 사간 것만 38억달러에 이른다. 패스트푸드 체인들은 이 부분을 노리고 있다.
웬디스는 현재 184개 매장에서 캔털로프, 허니듀, 파인애플, 포도가 든 과일 접시 앙트레를 판매하고 있다. 최고 4.29달러인 과일 메뉴에는 저지방 딸기 소스와 로메인 상추가 들어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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