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회계연도 건수 두 배 늘고 대출액 50억달러 증가
경기침체에도 불구 중소기업청(SBA)의 비즈니스 대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BA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말로 끝난 2004 회계연도의 경우 13만8,950건이 승인, 197억달러가 대출됐다.
이는 전 회계연도의 7만4,641건, 145억달러보다 50억 달러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스몰비즈니스의 주축을 이루는 7(a) 융자는 2004 회계연도에만 7만5,000건이 승인, 융자액수는 125억달러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텍사스내 50개 카운티를 커버하는 SBA 샌안토니오 오피스의 경우 2004 회계연도 중 대출 승인 건수가 전 회계년에 비해 두 배나 치솟기도 했다. 융자액수도 1억7,800만달러에서 2억5,300만달러로 늘었다.
SBA융자는 2005 회계년이 시작된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7(a)의 경우 지난 10월1-22일 전국에서 승인된 대출은 6,215건, 10억달러를 웃돌았다.
SBA의 마이크 스탬러 대변인은 “좀 더 많은 스몰비즈니스에 재정적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런 점에서 대출 건수와 금액에서 사상최고를 기록한 지난 회계년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올 초 7(a)융자는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50여년 만에 처음 일시 중단,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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