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타운 업소들, 대형마트 견제 세일 등 가격파괴전 돌입
타운 내 기존 한인식품점들이 이미 개점한 한아름 수퍼 H마트를 포함, 조만간 개점을 앞둔 타 주 기반의 아씨 및 남대문시장 등의 대형 한인 식품점들을 견제키 위해 치열한 경품잔치, 세일 및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한편 이와 같은 고객유치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아름 수퍼 H마트가 6만7천 평방피트 규모로 6일 개점하는 것을 의식한 롯데마트가 지난 달 29일부터 1주일 간 판매품목들에 대한 빅 세일을 강행한데 이어 5일부터 11일까지 세일기간을 재 연장했다.
또한 다른 한인식품점들도 6일을 전후로 고객유치를 위한 각종 이벤트
를 열어 품목들의 가격을 이미 대폭 인하했거나 조만간 인하할 방침이다.
우선, 롯데마트 둘루스본점은 지난 5일부터 재 연장한 세일행사를 통해 농심신라면(20개팩/$4.99), 제일제당 쇠고기다시다($4.99), 농심새우탕큰사발($7.99), 파(7단/99¢), 시금치(3단/99¢), 천하일미 쌀(20파드/4.99), 총각무(3단/99¢), 배추($6.99)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하며 이외에도 모든 전자제품, 잡화, 주방용품들에 대해 파격세일을 현재 시행중이다.
또한 한강마켓이 이미 대부분의 전체 품목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데 이어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배추(파운드/10¢), 후지사과(파운드/89¢), 무우(파운드/19¢), 파(한단/19¢), 사골(파운드/69¢), 한강찜갈비(파운드/$2.99) 등 20여 개 항목에 대한 세일행사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각종 햇과일 및 야채들에 한해 최저가 가격을 제시해 논 상태이다.
뷰포드에 위치한 창고의 경우에도 지난 5일을 시작으로 20주년 기념 고객사은 대박잔치를 내년 3월까지 개최키로 한 상태다.
특히 창고식품은 이번 세일기간 중 쉐비 픽업트럭, 현대 소나타, 기아 세도나 등 4차에 걸친 값비싼 경품잔치를 벌여 현재 수많은 한인 및 외국 고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창고식품은 $50 이상 구입 시 쌀 교환권 및 경품권 각각 1매씩, $100 이상 구입 시 쌀교환권과 경품권을 각각 2매씩, $200 이상 구입 시 쌀 교환권과 경품권을 각각 4매씩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한 뉴코아식품(대표 케빈 김)측도 이와 같은 추세에 부응해 7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특별 고기세일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아름 수퍼 H마트는 지난 6일 아침 100여명의 한인 및 주류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 그랜드오픈닝 행사를 벌였으며 10만여 달러 상당의 경품행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한아름 수퍼 H마트에 이어 조만간 남대문시장, 겔러리아몰(아씨마트 포함)들이 줄줄이 개점을 남겨두고 있어 향후 한인 식품점들 간 고객유치 행사들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선엽 기자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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