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저스, 베이스에 완패, 조 꼴찌로 추락
구조조정 잘못됐나?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5연패의 늪에 빠지며 49ers와 함께 동반 몰락세를 보이며 조 꼴찌로 추락 했다.
오프 시즌 동안 강력한 수비 보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했던 레이더스는 주전 쿼터백 리치 개논의 부상과 함께 급격한 추락세로 2승6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는커녕 탈꼴찌가 시급한 실정이다.
레이더스는 31일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차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14로 대패, 선두 샌디에고를 격파하고 시즌 전환을 노리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
첫 쿼터부터 14-0으로 리드당하며 김을 뺀 레이더스는 전반 종료와 함께 28-3리드를 내주고 패배를 예고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디펜스의 몰락으로 전혀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한 레이더스는 3쿼터에 2개의 타치다운 포함 차저스에 도합 6개의 타치다운을 내주고 무력하게 패했다.
레이더스의 쿼터백 커리 콜린즈는 263야드를 던지며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2차례의 패스가 인터셉으로 연결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한편 49ers 역시 시카고(베어즈)에 13-23으로 패배, 꼴찌들과의 전쟁에서조차 패전을 기록하며 시즌 6번째 패배(1승6패)를 안았다.
첫 쿼터를 10-7로 리드하며 기선을 제압한 49ers는 3쿼터까지 박방의 경기를 이어가다 4쿼터에 10점을 내주고 뒷심부족으로 패했다.
주전 팀 레테이의 부상으로 대타로 출장한 도로시는 타치다운 없이 122야드를 던지는 데 그쳤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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