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셰 911…디자인·성능 완벽 조화
포셰는 스포츠카의 명품 가운데 명품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2005년 포셰 911 카레라 모델은 이미 훌륭하게 제작된 차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작년 모델에 비해 차체가 더 날렵해진 포셰 911의 이미지는 더욱 진지하고 더욱 섹시해졌다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이다.
계란 프라이같았던 헤드라이트의 모양은 복고풍의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뒷바퀴를 강조한 포셰 특유의 차체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다.
포셰는 모양도 멋지지만 고속 주행시 확실한 진가를 발휘한다.
스티어링은 올림픽 스키 선수처럼 정확하다. 민첩하고 안정된 코너링은 어느 스포츠카도 흉내내지 못할 완벽함을 과시한다. 포셰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차의 속도에 따라 완급을 조절한다.
포셰 911의 개솔린 갤런당 주행거리는 로컬에서 19마일 하이웨이에서 26마일로 상당히 양호하다. 스포츠카의 생명인 가속도도 뛰어나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4.8초다. 가격 7만8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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