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판매 급증”-“2년간 집값 하락”
향후 미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전국 부동산 협회는 9월의 전국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의 리서치를 인용해 LA 카운티의 주택가격이 향후 2년간 20%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주택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는
▲주택의 공급
▲로컬 경제
▲인구의 유입추세
▲모기지 금리등 주택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요소들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펜실배니아 대학 워튼 스쿨의 수잔 워처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금리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기지 금리는 오히려 지난 5월이래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 경제는 금리가 계속 낮은데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경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후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주택 마련에 강한 욕구를 보이고 있는데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 속도가 주택경기에 영향을 미칠만큼 빠르지는 않은 편이다. 향후 1년간 주택 가격은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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