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성가합창제 성황
하와이한인기독교TV방송국 개국 19주년 기념, ‘제12회 성가합창제’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규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성가합창제에는 안디옥침례교회와 로고스 한인교회, 순복음영광실로암교회, 에덴장로교회, 한인중앙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소망선교침례교회, 아이에아연합감리교회,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 등 9개 교회의 성가대가 참석, 예배당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성가합창제는 찬양을 통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각 한인교회가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일반 경합대회처럼 참가팀들의 순위를 정하지는 않는성가합창 축제 한마당 잔치이다.
이번 성가합창제에 참가한 각 교회 성가대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틈틈이 연습한 화음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각 교회들은 무무 혹은 알로하셔츠 등 특색 있는 옷을 입고 객석을 사로 잡았고 일부 교회 성가대는 찬양과 더불어 율동도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하와이기독교TV방송국의 잔 신 사장은 “매년 참가 성가대원들의 찬양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성가합창제를 통해 모든 한인교회가 친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합창제에는 교회 성가대원 외에도 LA여성사랑합창단과 유비라테중창단, 데코로레스남성중창단 등이 특별팀으로 참가해 행사 분위기를 돋구었다.
또한 합창제 마지막은 전체 연합성가대가 참여, ‘복이 있는 사람’을 열창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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