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수입에도 큰 도움
농업과 관광의 합성어인 ‘애그리투어리즘’ (Agritourism) 분야가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그리투어리즘이란 관광객들이 가축에게 먹이를 직접 주거나 우유를 짜고, 치즈를 만들게 하는 등 직접 농업체험을 해보게 하는 것이다.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거나 관광객 명소를 찾아 다니는 것으로 하와이관광을 즐기지만, 좀더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는 애그리투어리즘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21일 와이키키에서 열린 애그리투어리즘 컨퍼런스에 참가한 일리노이의 이분야 전문가는 애그리투어리즘 활성화로 관광객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고 농가들은 적지않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와이에서도 애그리투어리즘은 규모는 작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농가들이 애그리투어리즘로 올린 매출이 2천년에는 2천6백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3천3백9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분야에 참가하는 하와이 농가도 늘어나 지난 2천년의 1백26가구에서 지난해 1백87가구로 증가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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