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부터 하이브리등형 버스 도입
시당국이 11월 8일부터 새로운 버스시스템 ‘더 트랜짓’을 다운타운에서 와이키키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제래미 해리스시장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이 새로운 버스시스템은 다운타운 이윌레이지역에서 바다쪽 도로를 따라 새로운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것이다.
시당국은 5.6마일 구간의 노선에 20개의 버스정류소를 설치하고 하루 1만6천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것을 예상하고 있다.
새 노선을 이용하면 기존에 다운타운에서 와이키키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10분정도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새 버스노선에 운행되는 버스는 전기와 개스를 혼합한 하이브리등형 버스로 10대정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가격이 한 대당 74만9천달러 정도하며, 배기개스 방출이 일반 버스보다 90%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시장은 호놀룰루시가 35년간의 긴 검토 끝에 마침내 새로운 버스시스템을 운행하게 됐다며 늦어도 12월 8일까지 더 트랜짓 라인 버스운행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새로운 정류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리스 시장의 임기가 올해말로 끝나고, 둑 베이넘과 무피 헤네만등 두 명의 새로운 시장 후보가 ‘더 트랜짓’ 아이디어가 기존의 버스 노선에 새로운 하나를 추가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해리스 시장의 임기가 끝난 이후 새로운 버스시스템 운행이 계속 이어질 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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