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교통체증 예상
키아모쿠 수퍼블럭의 월마트가 지난 13일 개관했다.
월마트는 지난 5년간 토지구입과 건축문제, 법정시비와 유해발견 등 온갖 우여곡절 끝에 13일 오전 9시 개관했다.
15만평방피트 규모의 키아모쿠 수퍼블럭 월마트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며 한번에 1천7백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월마트 주차장은 키아모쿠 스트릿, 라이크로프트 스트릿, 마칼로아 스트릿, 그리고 쉐리던 스트릿 방면에서 들어갈 수 있다.
키아모쿠 수퍼블락의 월마트는 다른 월마트 매장과 비슷한 종류의 물품을 취급하고 있으나 넓은 스크린의 플라즈마와 LCD TV도 판매하고 하와이 지역의 다른 월마트보다 많은 아시아 음식을 판매한다.
월마트 인근 주민들은 월마트의 개장으로 이 지역 일대의 교통이 혼잡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어 월마트측과 시당국은 월마트 주변의 교통량을 예의주시하며 앞으로의 대책마련을 모색했다.
포니택시의 한 관계자는 “월마트 개관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량이 늘어났다”며 “샘스클럽까지 오픈하면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개관 첫날인 이날 월마트 앞에는 하와이안 원주민단체에서 나온 주민들이 월마트 지역의 유해발굴 작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개관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월마트 2층에 들어설 회원제 마켓인 샘스클럽은 오는 10월 21일 오픈할 예정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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